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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약 중앙연구소장에 강성권 선임, 종근당 기술연구소장 출신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2025-07-08 14: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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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LB제약이 연구개발 총괄 수장으로 종근당 기술연구소장 출신 강성권 박사를 영입했다.

HLB제약은 최근 강성권 박사를 중앙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강 소장은 HLB제약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인 SMEB(스마트 연속 제조 시스템) 기술 기반 파이프라인 개발과 사업화 전략을 이끌게 됐다.
 
HLB제약 중앙연구소장에 강성권 선임, 종근당 기술연구소장 출신
▲ HLB제약이 강성권 박사(사진)를 중앙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 < HLB제약 >

강성권 신임 소장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화학 석사와 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03년부터 종근당에서 합성연구실장과 기술연구소장을 역임하며 합성신약, 개량신약, 천연물신약 등 여러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특히 약물전달시스템(DDS) 기반 기술과 응용 분야에서 연구개발 경험과 성과를 쌓았다.

HLB제약은 이번 인사로 SMEB 기반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기술이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HLB제약은 현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기반 비만·당뇨 치료제와 항응고제, 항암제, 치매 치료제, 필러 등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적으로 미세유체 핵심 모듈을 개발해 균일한 미립구를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강성권 HLB제약 중앙연구소장은 “HLB제약의 SMEB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혁신 약물전달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비롯해 혁신 의약품을 개발해 환자 편의성과 치료 효과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HLB제약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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