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에쓰오일 지투파워와 업무협약, 액침냉각 기반 ESS 상용화 나서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7-08 10:51: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에쓰오일이 액침냉각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상용화를 추진한다.

에쓰오일은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와 함께 액침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에쓰오일 지투파워와 업무협약, 액침냉각 기반 ESS 상용화 나서
▲ 에쓰오일이 액침냉각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번 협약식은 이날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두 회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투파워는 에쓰오일의 액침냉각유 ‘이쿨링 솔루션’을 적용해 인공지능(AI) 제어 기반의 새로운 액침냉각형 ESS 제품을 개발했다.

에쓰오일은 지투파워가 산업통상자원부 과제로 수행하고 있는 수냉식 액침 적용 리튬이차전지 패킹 및 안전제어 강화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투파워의 액침냉각형 ESS가 기존 공랭식과 비교해 화재 및 폭발 위험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쓰오일의 저점도·고효율 액침냉각유와 AI 기반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운용에너지를 최대 30% 절감하고 충·방전 효율은 약 10% 향상했으며 배터리 모듈별 열 발생을 정밀 제어함으로써 화재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고 덧붙였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액침냉각형 ESS 상용화와 공동 사업화에 착수한다. 이외에도 데이터센터용 액침냉각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ESS 시장에서 액침냉각 기술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 기술 개발과 투자를 이어가 열관리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