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증권 메리츠증권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책무구조도 도입 영향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7-07 17:21: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일부 증권사 대표이사들이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는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성현 KB증권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겸직하던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후임 의장은 양정원 사외이사가 맡는다.
 
KB증권 메리츠증권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책무구조도 도입 영향
▲ KB, 메리츠 등 일부 증권사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이달 책무구조도가 본격 적용되며 금융당국의 이해상충 우려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5월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회사의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할 경우 대표이사 총괄 관리의무 이행을 관리·감독하는 역할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KB증권뿐 아니라 KB자산운용과 메리츠증권 등도 당국의 지적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겸직하던 이사회 의장 자리를 장병화 사외이사에게 넘겼다.

메리츠증권도 최근 이사회 의장이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사장에서 이상철 사외이사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2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7.3%, TSMC와 격차 62.9%p로 벌어져
한국 일본 등 아시아 8월 제조업 위축, "미국 관세와 중국 염가 공세에 이중고" 
중국증시 굴기에 중학개미 돌아왔지만, '비야디도 역성장' 도처에 위험 신호
끝나지 않은 '홍콩 ELS' 여파, 금융수장 잇단 경계 발언에 시중은행 판매 재개 신중
8월 현대차 세계 판매량 0.5% 증가, 기아는 3.4% 줄어
금감원장 이찬진 '언행'에 긴장하는 보험업계, '상품설명 TF' 구축 이어 "보험 본질..
유안타 "클래시스 글로벌 확산·신제품 모멘텀, 고수익 구조 재평가 구간"
'LG가 맏사위' 윤관, 123억 종합소득세 불복 2심 10월 첫 변론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140선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 1393.7원
[여론조사꽃] 룸살롱 의혹 판사 지귀연 '조치 필요' 71.5% '불필요' 15.8%,..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