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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정말] 국힘 안철수 "메스가 아니라 직접 칼을 들겠다"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7-07 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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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정말] 국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메스가 아니라 직접 칼을 들겠다"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이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위원장을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한 뒤 승강기를 타고서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7일 '오!정말'이다.

메스가 아니라 칼을!
"목숨이 위태로운 환자의 수술 동의서에 끝까지 서명하지 않는 안일한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참담함을 넘어 깊은 자괴감을 느꼈다. 메스가 아니라 직접 칼을 들겠다. 당 대표가 돼 단호하고도 강력한 혁신을 직접 추진하겠다. 도려낼 것은 도려내고 잘라낼 것은 과감히 잘라내겠다. 말뿐인 혁신, 쇼에 불과한 혁신, 들러리 혁신에 종지부를 찍겠다. 진짜 혁신, 살아있는 혁신, 직접 행동하는 혁신 당 대표가 되겠다. 우리 당이 잃어버린 진짜 보수 정당의 얼굴을 찾겠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 비대위가 혁신위 구성을 의결한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혁신위원장직 사퇴와 전당대회 출마를 발표하며)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
"내란의 상처와 제2의 IMF 위기를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 위대한 대통령의 시대를 여는 참모장이 되겠다. 빨간색·파란색 상관없이 정열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겠다. 국정방향의 실현을 챙기고 살피는 국가 종합상황본부장, 국민의 새벽을 지키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 단호하게 혁신하되 품격 있게 국가의 연속성을 지켜나가는 행정을 하겠다.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을 떠올린다. 대한 국민은 이번에도 성큼 앞으로 갈 것이다. 대한민국의 승리를 향해 함께 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귀띔이라도 해주지!
"당혹스럽고 안타깝다. 전대 출마 선언한다는 내용을 미리 귀띔이라도 했다면 혁신위 의결 안건은 비대위에서 의결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인적 쇄신 요구 거부 등을 이유로 혁신위원장을 사퇴하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

창과 방패
"장관 후보자 중 전과나 의혹이 없는 후보자를 찾아보기 어렵다. 대통령과 국무총리처럼 전과와 의혹 투성이 사람만 골라 기용하기로 작심한 모양이다. 국민과 함께 전과 의혹 투성이 장관 후보자들의 능력과 도덕성을 현미경식으로 낱낱이 검증해 이재명 정권의 오만한 일방통행 정치를 막아 세우겠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정부가 제대로 일하려면 조속한 내각 완성이 필요하다. 7월 국회에서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안정을 뒷받침하겠다. 때와 조건을 따지며 시간을 지체하지 않겠다. 당장 할 수 있는 일, 국민께서 꼭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일이라면 주저 없이 행동하겠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부산에 필요한 것
"부산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지역화폐 25만 원보다 산업은행 이전이다. 지역화폐 받으면 잠깐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 시장에 약간의 활기를 더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산업은행이 부산 남구에 오면 나타날 수 조 원의 효과와 비교할 수 없다. 산업은행 이전이야말로 지역화폐 지급보다 명백하게 부산에 도움이 되는 일이다. 부산, 그리고 대한민국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살펴보기를 바란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부산 시민들은 지역화폐 지급보다 산업은행 이전을 더 원한다고 주장하며)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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