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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미니언100', 한 손 플레이로 즐기는 전략 로그라이트의 맛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7-04 11: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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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대표 남재관)의 캐주얼 신작 ‘미니언100’이 간편한 플레이 방식과 대비되는 고도의 전략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미니언100’은 펀플로(대표 손경현)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은 로그라이트 핵앤슬래시 장르의 신작으로, 소환사, 챔피언, 미니언으로 군단을 구성하고 전장을 누비는 게임이다. 
 
컴투스 신작 '미니언100', 한 손 플레이로 즐기는 전략 로그라이트의 맛
▲ ‘미니언100’ 챕터 플레이 및 스킬 카드. <컴투스>

소환사마다 지팡이, 활, 대검, 개틀링 건, 마법구 등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갈리고, 전투 중 선택하는 스킬 카드와 군단 편성이 전황을 결정짓는다.

간단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지만, 상황에 맞는 전략 수립과 빠른 판단이 승부를 가른다. 

◆ 전략의 시작은 ‘속도’, 신속하게 군단 규모를 키우는 재미

전투는 소환사 단독으로 시작되며, 적을 처치하고 나오는 별을 획득해야 미니언이 소환된다.

무작정 적을 피하면 소환했던 미니언도 점차 사라지므로, 규모가 작은 적 무리를 여럿 제압해 병력을 빠르게 확보하고, 이후 넓은 범위의 적을 상대하는 전략적 동선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투 중 선택하는 스킬 카드도 병력 확보에 큰 영향을 준다.

‘럭키드로우’나 ‘미니언의 가호’ 카드는 미니언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니언 소환을 지원하며, ‘불로장생’, ‘돌연변이’ 카드를 선택하면 미니언 개체의 공격력과 내구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카드 선택은 곧 전략의 방향을 좌우한다.

◆ 전황을 바꾸는 챔피언 소환과 성장

미니언과 함께 전투를 펼치는 챔피언은 각각 워리어, 가디언, 레인저 세 가지 포지션으로 나뉜다.

공격·방어·지원 역할을 맡기 때문에 포지션별 전력 구성이 균형 잡힌 군단 운영의 핵심이다.
 
컴투스 신작 '미니언100', 한 손 플레이로 즐기는 전략 로그라이트의 맛
▲ 상자 획득 시 선택 가능한 스킬북. <컴투스>

예를 들어, 워리어 ‘이글리’는 날갯짓 회오리로 전방 적을 쓸어내고, ‘부츠캣’은 날렵한 검 찌르기로 돌파력을 발휘한다.

가디언 ‘코알’은 신성한 영역을 펼쳐 아군을 보호하고, ‘탱크랩’은 집게발로 적을 견제한다. ‘아홀’은 감전, ‘몽’은 여의봉으로 다수의 적을 공략한다.

챔피언은 게임을 플레이하며 소환사가 레벨 업 할 때마다 소환하거나 강화할 수 있고, 전투 중 획득하는 스킬북으로 소환한 챔피언이나 스킬을 한 번에 2단계 이상 강화할 수 있다.

기회가 왔을 때 새로운 챔피언을 소환할 것인지, 혹은 유망한 챔피언을 성장시킬 것인지 등을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 다양한 공격 패턴과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보스와의 대전

각 챕터에서 일정 수의 적을 처치하면 자동으로 차원이 전환되며 보스 전투가 개시된다.

보스는 점프 후 광역기, 선형 돌진, 원형 범위기 등 공격 패턴이 다양하고 파괴력 또한 더욱 강력해 일반 챕터에서 만나는 적군보다도 기민한 대응이 요구된다.

보스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차원 이동 전에 미리 군단의 규모를 키우고 다양한 포지션의 챔피언을 소환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소환사와 챔피언, 미니언 모두 일정 이상 데미지가 누적되면 패배하기 때문에, 피해 범위에서 빠르게 벗어나면서도 신속히 반격할 수 있도록 동선을 짜는 것이 필수 전략 요소다.

‘미니언100’은 손쉬운 조작으로 진입 장벽을 낮추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전투 결과가 달라지는 로그라이트 특유의 재미를 잘 살려냈다. 귀여운 외모 뒤에 숨겨진 촘촘한 전략 메커니즘이 유저들에게 꾸준한 도전과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미니언100’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공식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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