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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포함 10여 곳 압수수색, '주가조작' 의혹 수사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7-03 08: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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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김건희 특검팀이 삼부토건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김건희 특검팀은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삼부토건 등 회사 및 피의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포함 10여 곳 압수수색, '주가조작' 의혹 수사
▲ 김건희 특검팀의 민중기 특별검사가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사무실 앞에서 현판 제막을 한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이 발부 결정을 내리자 이날 오전부터 삼부토건 본사 등을 찾아 압수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김건희씨가 개입됐다는 의혹을 파헤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12일 민중기 특별검사가 임명된 이후 처음 벌이는 강제수사이자 전날 특검팀이 현판식을 연 지 하루 만에 나선 강제수사이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은 2023년 5월부터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없는데도 현지 건설사 등과 반복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관련 보도자료도 배포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했다는 의혹을 핵심으로 한다.

삼부토건 실소유주인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 등은 삼부토건 주가가 주당 1000원에서 5500원까지 오르자 보유 주식을 팔아 수백억 원대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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