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한해운의 한진해운 노선 포기는 주가에 긍정적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01-04 16:2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해운이 ‘한진해운 노선의 영업양수’의 무산으로 주가는 오히려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4일 “3일 열린 대한행운 임시주주총회에서 한진해운 영업양수도 승인 건이 부결됐다”며 “이에 따라 대한해운은 주식매수청구권 실행에 따른 자금부담을 덜었다”고 평가했다.

  대한해운의 한진해운 노선 포기는 주가에 긍정적  
▲ 김칠봉 대한해운 사장.
만약에 안건이 가결되었다면 한진해운 자산인수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주식을 매입하는데 최소 1천억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됐을 것으로 추산된다.

대한해운이 인수하려고 했던 한진해운 태평양 노선 관련 자산은 대한해운의 모그룹인 SM그룹에서 신설법인인 SM상선을 만들어 인수하기로 했다. 대한해운을 포함한 SM그룹 계열사들이 출자해 SM상선을 설립한다.

SM그룹은 대한해운을 통해 벌크선사업을 해왔으나 한진해운 자산인수로 컨테이너선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해 종합해운사로 발돋움을 추진하고 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대한해운이 SM상선에 일부 지분투자하는 형태라면 대한해운의 한진해운 자산인수 익스포져(위험노출액)가 줄어드는 셈”이라고 파악했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시장에서는 대한해운이 한진해운 태평양노선 영업인수를 불확실성 확대로 해석했고 이에 따라 주가도 조정을 받았다”며 “신설법인에 일부 지분을 투자하는 형태라면 시장의 우려가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대한해운 주가는 4일 전날과 같은 1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채널Who] '성장 정체' 늪에 빠진 네이버, '쇼핑 AI'가 마지막 희망인 이유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연임 확정, 사외이사 과반은 주주추천 인물로 구성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대 내린 546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500원 위로
[26일 오!정말] 국힘 권영진 "대구 자존심 완전히 무시해 확 돌아섰다"
비트코인 1억516만 원대 하락, "기관 중심 ETF 자금 유입 속도 둔화"
테슬라 주가 '단기 하락 리스크' 지표 3년만에 최고치, "투자자 신뢰 잃었다"
일본매체 "헝가리 경찰 삼성SDI 배터리 공장 수사 착수", 폐기물 관리 위반 혐의
포스코퓨처엠·GM 캐나다 합작공장 '진퇴양난', 전기차 수요 줄고 ESS 전환도 어려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