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HMM,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확장 개발에 1억5000만 유로 투입키로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7-02 10:18: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MM은 스페인 알헤시라스 컨테이너 터미널(TTIA)을 확장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HMM은 현지 터미널 운영사 TTIA를 통해 지난달 30일 스페인 알헤시라스 항만청에 TTIA 남측 부지 1단계 개발을 추진한다는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 
 
HMM,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확장 개발에 1억5000만 유로 투입키로
▲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에 접안 중인 HMM의 알헤시라스호. < HMM > 

회사는 2017년 TTIA 지분 100%를 인수했으며, 2020년 전략적 제휴를 위해 프랑스 선사 CMA-CGM에게 지분 50%-1주를 매각했다. 

투자액은 총 1억5천만 유로(약 2400억 원)로, 회사는 우선 3500만 유로(약 560억 원)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나머지 금액은 2대 주주인 CMA-CGM과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한다.
 
TTIA는 총면적 30만㎡에 연간 처리량 160만 TEU의 현대식 반자동화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2028년 완료를 목표로 한 이번 확장으로 총면적 46만㎡에, 연간 처리량 210만TEU로 물동량 처리 능력이 확장된다.

터미널이 향후 2단계 개발까지 완료되면 연간 280만 TEU를 처리할 수 있는데, 터미널 운영기간을 기존 2043년에서 2065년까지 연장한다.

HMM 관계자는 "알헤시라스 터미널은 남유럽의 주요 환적 허브이자 스페인 수출입 관문으로 터미널 수익 창출은 물론 유럽 노선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터미널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리비안 폴크스바겐에서 10억 달러 투자 확보, 신모델 'R2' 성과에 명운 걸려
키움증권 "LG이노텍 하반기도 실적부진, 아이폰17 카메라 사양 변화 제한적"
DS투자 "대웅제약 믿고 보는 나보타, 뒤를 받쳐주는 펙수클루"
TSMC 첨단 파운드리 독점체제 굳힌다, 삼성전자 인텔 1.4나노 경쟁도 '불안'
DB증권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폴란드 K2 2차 계약 역대 최대 9조 규모"
IBK투자증권 "KT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웃돌아"
메리츠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2026년부터 이익 증가 본격화"
미국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비트코인 1억4745만 원대 상승, 미국 관세정책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세
LS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2분기 국내 의료관광 증가로 호실적 예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