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NH투자 "LG화학 2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밑돌아, 3분기부터 완만한 회복"

박창욱 기자 cup@businesspost.co.kr 2025-07-01 09:2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는 실적반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은 1일 LG화학에 대한 투자의견 Buy(매수), 목표 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 "LG화학 2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밑돌아, 3분기부터 완만한 회복"
▲ LG화학이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는 실적반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6월30일 LG화학 주가는 21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4% 줄어든 295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평균)인 3599억 원을 밑도는 수치다.

최영광 NH투자증권은 "석유화학 부문에서 952억원 규모의 영업손실로 적자를 지속했을 것"이라며 "
첨단소재 부분 영업이익은 고객사 단종 여파에 따른 양극재 판매감소로 전분기 대비 56.7% 감소한 550억 원을 나타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향 판매가 둔화되면서 3075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최 연구원은 "2025년 하반기 도요타 북미법인을 포함해 그룹 외부 양극재 판매와 수익성이 견고한 IT 및 엔지니어링 소재 매출이 확대되면서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박창욱 기자

최신기사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주주환원 강화 지속될 것"
기업회생절차 동성제약 존립 장담 어려워, 이양구 나원균 임시주총 표대결도 끝 아니다
동성제약 퇴진 이양구 돌연 경영권 분쟁 미스터리, 조카 대신 아들 경영권 승계 계획이었나
[씨저널] 동성제약 대표 20년 이양구 돌연 사임 미스터리, 불법 리베이트 재판 회피책..
[씨저널] "AI 대전환은 KB금융에게 새로운 기회", 양종희 AI 인프라 구축 노력의..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