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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7년째 건설업계 최고 신용등급 'AA-' 유지, "수익성 중심 내실 경영 지속"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6-30 17: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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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2019년 6월 이후 7년 연속 ‘A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안정적)’회사채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DL이앤씨 7년째 건설업계 최고 신용등급 'AA-' 유지, "수익성 중심 내실 경영 지속"
▲ DL이앤씨 신용등급 그래픽. < DL이앤씨 >

3대 신용평가사는 DL이앤씨의 우수한 시장지위와 시공경험에 기반한 사업경쟁력,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풍부한 수주 잔고가 뒷받침된 안정적 사업기반 등을 이번 등급평가의 근거로 제시했다.

DL이앤씨는 원활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갖춘 만큼 앞으로도 안정적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현재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DL이앤씨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업황 부진이 길어지면서 건설업계의 경영환경이 어려워졌음에도 올해 1분기에도 탁월한 위기관리와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한발 앞선 수익성 개선 및 실적회복을 보이고 있다.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1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4.5%로 1.3%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말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52억 원이 늘어난 2조1263억 원, 순현금은 262억 원이 늘어난 1조202억 원을 보유해 2021년 이후 순현금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1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2.8%, 차입금 의존도는 11%로 건설업계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다.

DL이앤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규모는 1분기말 연결기준 약 1조5500억 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도시정비사업 관련 보증은 8600억 원으로 사업 기간에 맞춰 조달한 장기자금인만큼 차환 리스크는 사실상 없다.

또한 재무적 부담요소인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전무하며 유동비율 또한 154%를 기록하며 충분한 유동성을 갖추고 있다.

DL이앤씨 재무관리실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평가를 통해 우수한 시장지위, 안정적 사업기반, 탁월한 재무안정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지속 전개함으로써 건설 경영환경의 난관을 극복함은 물론 실적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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