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2025-06-30 13:31:06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BS한양이 재생에너지 전문가를 영입해 사업 역량 및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BS한양은 재생에너지사업단장 부사장으로 윤을진 전 한화솔라파워 대표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 윤을진 BS한양 재생에너지사업단장 부사장.
BS한양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등 여러 분야에서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조직인 재생에너지사업단을 신설하고 이를 총괄하는 단장으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영입해 사업 역량을 한 층 더 높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윤을진 BS한양 재생에너지사업단장은 1966년생으로 2008년부터 LGCNS에서 스마트그린사업부 단장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에 몸담았다.
윤 단장은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 상무를 거쳐 한화큐셀코리아 한국사업총괄 상무, 한화솔라파워 대표이사를 역임한 재생에너지 전문가로 평가된다.
BS한양은 윤 단장이 한화솔라파워 대표 재임 때 국내외 태양광 사업을 총괄하고 애월해상풍력 대표도 지내며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풍부한 사업 네트워크와 운영 노하우를 축적했다고 설명했다.
BS한양은 단일 발전소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해창만 수상태양광, 고흥만 수상태양광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사업 역량을 키워왔다.
BS한양은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역량을 토대로 BS산업 등 BS그룹 계열사, 전라남도 등과 함께 전남 해남 솔라시도에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BS한양은 “윤 단장 영입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역량을 한층 강화함은 물론 기존 태양광 중심에서 풍력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주민참여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건설부문의 안정적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개발, 운영으로 영역을 고도화해 미래형 에너지 솔루션을 선도하는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