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XR 기술 체험 공간 퓨처그라운드 오픈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6-30 09:2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XR 기술 체험 공간 퓨처그라운드 오픈
▲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공간 퓨처그라운드를 오픈했다. (좌)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전경, (우) 퓨처그라운드 전경.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비즈니스포스트]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공간 ‘퓨처그라운드(FutureGround)’를 6월13일 오픈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전문 기업 ‘뉴작(Newjak)’과 협업해 퓨처그라운드를 조성했다. 이 시설은 확장 현실(XR) 기술과 스포츠 활동을 결합한 미래형 가족 놀이공간이다. 

모바일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신체 활동과 창의적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놀이를 제시한다. 인공지능(AI) 동작 인식 기술을 적용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설악 워터피아에 마련된 퓨처그라운드는 미디어 아트로 둘러싸여 별도 장비 없이도 게임 속 몰입감을 제공한다. 4가지 구역에서 총 10가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먼저 X-Runner 구역은 신체 활동을 증진시키는 운동 게임이다. AI 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해 바닥에 레이저, 그림 블록 등의 영상을 투영한 후 사용자의 움직임을 파악한다. 레이저 줄넘기, 총알 피하기 등 6종의 콘텐츠를 준비했다. 

XR Sports 구역은 바닥이 아닌 벽면에 레이저를 투영해 실제 축구를 하는 듯한 재미를 준다. AI 구역에서는 그림을 실제 사진으로 바꿔주고 간단한 작곡을 완성된 음악으로 만들어주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Liveart-XR 구역은 직접 색칠한 동물 그림을 스캔하면 화면 속에서 동물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퓨처그라운드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7월26일부터 8월17일 성수기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입장료는 1만8천 원이다. 온라인 플랫폼(네이버, 인터파크)에서 사전 예약을 한 고객은 3천 원 할인가가 적용된다. 투숙객 또는 워터피아 이용객은 20% 할인된 금액인 1만4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8월 24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미래 기술을 게임처럼 즐겁게 접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신체 활동량을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했다”며 “리조트 내에서 다양한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 업체와 콘텐츠 협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