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티엑스알로보틱스, 포커스에이아이와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개발 나서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6-30 09:05: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티엑스알로보틱스, 포커스에이아이와 전기차 화재 대응 시스템 개발 나서
▲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이사(왼쪽)와 김대중 포커스에이아이 대표이사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유진빌딩에서 ‘전기차 화재대응 로봇 및 지능형 관제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그룹>
[비즈니스포스트]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의 로봇·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대표이사 엄인섭)가 스마트 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포커스에이아이와 손잡고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양 사는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유진빌딩에서 ‘전기차 화재대응 로봇 및 지능형 관제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화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양사의 핵심 기술을 결합해 지능형 화재 대응 통합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사는 협약을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 로봇과 관제 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플랫폼 구축 △공공 및 민간 시장 대상의 실증 사업 추진 △신규 비즈니스 모델 공동 발굴 및 제안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전기차 화재대응 로봇의 기획·설계·운영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로봇 솔루션의 개발과 실증을 맡는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열화상 AI 분석, 센서 융합 기반 관제 기술, 스마트 안전 플랫폼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EV 충전소,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지역에서의 초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담당한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로봇의 단순한 화재 감지를 넘어 실시간 상황 판단과 자동 대응이 가능한 지능형 시스템을 구현하고, 전기차 관련 인프라의 안전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사는 앞으로 전기차 시대에 필수적인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하며, 로봇-관제 융합 기술의 상용화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 마케팅, 실증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원수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