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주요 활동 및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분야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 롯데케미칼이 기후변화 대응 현황을 처음으로 담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표했다. <롯데케미칼> |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저탄소 기반 전사적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및 그린 프라미스 2030 전략의 체계적 실행을 통해 기업과 사회 모두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 현황과 생물다양성 영향 평가와 관련한 내용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롯데케미칼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제정한 글로벌 공시 기준으로 국내 의무화가 예정돼 있는 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S2 ‘기후 관련 공시 사항’을 반영한 파일럿 보고서를 본문에 담았다.
생물다양성 영향 평가와 관련해서는 국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내용도 보고서에 추가했다.
롯데케미칼은 또한 롯데 화학군을 포함한 통합 ESG전략을 세우고 관리하기 위해 2022년 발표한 ‘그린 프라미스(Green Promise) 2030’도 새롭게 고쳤다.
롯데케미칼은 그린 프라미스 계획의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 제품 지속가능성 강화 전략은 연결대상 기업까지 확대하고 올해 3월에는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탄소과제 운영협의회를 새로 만들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