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김지호 방통위원장 이진숙 비판, "국무회의는 불만 토로의 장이 아냐"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6-26 16:4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임기 일치’를 요구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26일 국회 소통관 언론브리핑에서 “국무회의 배석자에 불과한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연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에게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며 “대통령과 임기를 맞춰달라며 억지를 부리는 것도 모자라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를 ‘독임제’ 기구로 전환해달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김지호 방통위원장 이진숙 비판, "국무회의는 불만 토로의 장이 아냐"
▲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이진숙 방통통신위원장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 위원장이 대구시장 출마라는 정치적 욕심 때문에 이 대통령과 대결구도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자신을 극우 전사를 자처하며 대통령과 대결이라도 하려는 것인가”라며 “아무리 억지를 써도 방통위를 반정부 방송장악의 거점으로 삼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중립성 확보를 위한 방송 3법은 막을 수 없는 시대적 요구”라며 “윤석열의 방송 장악에 앞장 선 이진숙 위원장은 공영방송을 언급할 자격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