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에 종합병원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설립을 추진한다.
25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25일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과 함께 ‘종합병원 및 자사고 설립을 위한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 2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25일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과 함께 ‘종합병원 및 자사고 설립을 위한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제철> |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송산제2일반산단 주거단지 내에 200병상급 종합병원과 자사고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병원은 연면적 1만437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며, 자사고는 1만3075제곱미터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까지는 자사고 설립을 위한 컨설팅 용역도 진행된다.
현대제철과 당진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9인 협의체도 구성해 운영에 나선다.
2023년부터 현대제철은 자사고 및 종합병원 설립을 본격적으로 재추진하며, 지역 사회와의 협의를 이어왔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