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HLB테라퓨틱스, 안과질환 치료제 유럽 임상 3상서 유효성 미확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6-24 10:2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LB테라퓨틱스의 미국 자회사 리젠트리가 진행한 신경영양성각막염(NK) 치료제가 유럽 임상 3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 못했다.

HLB테라퓨틱스는 23일 리젠트리가 유럽 임상 3상을 수행한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부터 신경영양성각막염 치료제 ‘RGN-259’의 톱라인(주요 지표) 1차 평가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HLB테라퓨틱스, 안과질환 치료제 유럽 임상 3상서 유효성 미확보
▲ HLB테라퓨틱스(사진)가 24일 리젠트리의 NK치료제 유럽 임상 3상 1차 평가지표에서 유효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24일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1차 평가변수인 4주 후 RGN-259 투약군과 위약군의 완치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젠트리는 CRO로부터 이날 전체 톱라인 및 2차 평가변수들에 대한 데이터를 공식 수령해 플라시보 이상 결과의 원인 파악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HLB테라퓨틱스는 현재 미국에서 RGN-259 임상3상을 진행 중인 만큼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상은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임상3상은 올해 말 임상 완료를 목표로 환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안기홍 HLB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전체 평가변수들의 결과를 정밀하게 분석해 원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전체 임상전략을 재정비하겠다”며 “현재 상당히 진행되고 있는 미국 임상3상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인 결과를 보다 신속하게 도출하는 것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경실련 "문재인 정부 때 서울 아파트값 2배 올라, 이재명 정부 집값 안정 적극 나서야"
롯데SK에너루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20메가와트 규모
[기후경쟁력포럼] (5) 햇빛연금 말고 '바람연금'도 있다, 해상풍력 차세대 동력원 기..
기재부 장관 하마평 무성, 조직 개편에 하반기 경제정책 수립까지 갈 길 멀다
코레일 경영평가 4년 만에 보통 수준 회복, 한문희 '요금 인상' '안전 강화' 과제 여전
비트코인 시세에 '투자자 차익실현 리스크' 해소, 역대 최고가로 상승 가능성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관련 부서 구조조정 추진, 1년 반 만에 4차례 감원
엔비디아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 수혜
홍콩 CLSA 네이버 목표주가 상향, "한국 소버린AI와 스테이블코인 정책 수혜"
국힘 '혁신위' 구성도 실패할 듯, '8월 전당대회'까지 세월만 보내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