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1분기 국내 기업 성장성 둔화, 반도체·선박 매출 증가에 수익성은 개선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6-23 16:22: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1분기 국내 기업들의 성장성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부가가치산업인 반도체·선박분야 기업의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수익성은 개선됐다.
 
1분기 국내 기업 성장성 둔화, 반도체·선박 매출 증가에 수익성은 개선
▲ 1분기 국내 기업의 성장성은 둔화하고 수익성, 재무안정성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부산항 신선대부두 모습. <연합뉴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 자료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 2만3137곳의 1분기 매출 증가율은 2.4%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4분기(3.5%)와 비교해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1분기 제조업 매출 증가율은 2.8%로 직전 분기(3.8%)보다 낮아졌다. 

세부업종별로 보면 기계·전기전자 매출 증가율이 5.9%로 2.1%포인트 내렸다. 1차금속은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에 수출이 줄면서 –0.6%로 하락전환했다.

비제조업 매출 증가율도 1.9%로 하락했다. 운수업과 건설업 부진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3.1%)와 비교해 1.2%포인트 내렸다.

기업규모별로 살펴봐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성이 모두 둔화했다. 대기업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3.3%에서 올해 1분기 2.6%로, 중소기업은 4.8%에서 1.4%로 떨어졌다.

반면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기업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상승했다.

1분기 국내 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0%로 2024년 4분기(5.4%)보다 0.6%포인트 높아졌다. 

제조업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2%로 직전 분기(5.4%)보다 0.8%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 매출액영업이익률도 지난해 4분기 5.3%에서 올해 1분기 5.9%로 상승했다.

재무안정성 지표도 개선됐다.

1분기 기업의 부채비율은 89.9%로 나타났다. 2024년 4분기(91.2%)보다 1.3%포인트 낮아졌다. 기업의 총자본 가운데 차입금 비중을 나타내는 차입금 의존도는 2024년 4분기 25.1%에서 올해 1분기 25.0%로 소폭 하락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상장사 합병에 '공정가액' 자본시장법 개정안 국회 통과 앞둬, 일반주주 보호는 논의 중
개인정보위 KT 해킹사고 과징금 6월 결론 전망, 박윤영 최대 1천억 안팎 과징금 부담..
'삼성전자 끝내 총파업 가나' 법원 가처분 판결 주목, 전영현 피해 최소화 대책 시급해져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가격 인상, 쿠팡 와우멤버십 '미끼'에서 '독자 수익원'으로 ..
중국 AI 반도체 성과에 미국 협상카드 불안,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변수로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바이오 부문 판매량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