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LS증권 "한전KPS 해외 정비 물량 확보, 원전 해체사업 진출 가능성도 주목"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6-23 08:57: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전KPS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원전 정비 및 해체와 관련된 성장 잠재력이 반영됐다. 
 
LS증권 "한전KPS 해외 정비 물량 확보, 원전 해체사업 진출 가능성도 주목"
▲ 한전KPS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23일 한전KPS 목표주가를 기존 5만2천 원에서 7만2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0일 한전KPS 주가는 5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 연구원은 “한전KPS는 해외 노후 원전 정비 물량에 더해 신규 원전 정비 물량까지 확보했다”며 “이는 최근 주가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컨소시엄이 사업 규모 2조8천억 원의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 사업을 수주하면서 한전KPS는 3500억 원 수준의 정비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PS는 올해 한수원과 관련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한전KPS는 브라질 앙그라 원전 2호기 원자로 냉각재 펌프 정비사업을 수주하고 폴란드 원전 설비 개선 사업을 진행하는 등 해외 원전 정비 물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한수원과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 5·6호기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신규 원전 정비 물량도 확보하게 됐다.

한전 KPS는 준공 직전 시운전 정비 및 가동 전 검사를 전담한다. 올해 안에 한수원과 하도급 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2017년 6월부터 영구 정지 상태인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여부에도 주목했다.

성 연구원은 “원전 해체 단계는 15년 정도가 소요되는 장기 사업인 만큼 안정적 매출 발생으로 이어진다”며 “국내 해체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모 설명했다.

한전KPS는 원전 해체 사업 관련 한수원 컨소시엄의 일원으로서 ‘방사능 제염(오염 제거)’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3.7%로 국민의힘과 격차 28.5%p
비트코인 시세 9만4천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매도세에 상승동력 약화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75.5%, 모든 지역·연령에서 높아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3.4%, TK에서도 긍정평가 66.2%
[여론조사꽃] 윤석열 재구속 필요하다 72.3%, 모든 지역·연령에서 높아
미국 경제에 이란 공습은 '최악의 타이밍' 평가, 에너지 쇼크 충격파 커진다
트럼프 정책에 글로벌 '가치투자' 수혜주 부각, HD현대 삼성중공업 포함
카카오페이 장중 18%대 급등,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 반영
테슬라 로보택시 출시 '팬서비스' 그치나, 운전자 탑승하고 날씨와 시간 제약
UBS "휴머노이드 2050년까지 연평균 40% 성장", 삼성전자 등 하드웨어사 수혜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