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인터넷TOP10' 22%대 올라 상승률 1위, IT소프트웨어 테마 강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6-20 16:1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인터넷TOP10' 22%대 올라 상승률 1위, IT소프트웨어 테마 강세
▲ 6월16~20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상승률 상위 5개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주(6월16~20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시장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인터넷TOP10’이 22.15%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TIGER 인터넷TOP10은 한국인터넷산업 대표기업 10곳에 투자하는 ETF다. 카카오(29.61%) 네이버(24.64%) 더존비즈온(22.57%) 등 3종목을 77% 넘게 담고 있다.

카카오와 네이버 등 국내 대표 IT기업 주가는 정부의 인공지능(AI)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카카오 주가는 이번 주 30.29% 급등했다. 같은 기간 네이버(33.66%) 더존비즈온(17%) 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재명 정부는 국가와 민간이 함께 주도하는 ‘한국형 AI’ 개발과 관련 산업 투자에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으로 5년 동안 인공지능 산업에 예산 16조 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업무계획을 내놓았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의 독자적 인공지능 모델 개발도 추진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글로벌 협력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기업인을 거론하면서 “한국이 맞닥뜨린 인공지능 첨단시대에 세계를 선도하는 훌륭한 역할을 잘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소프트웨어’(19.45%)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e커머스’(16.55%)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상승률 2, 3위를 차지했다.

이 두 ETF는 네이버와 카카오를 각각 40~50% 비중으로 담고 있는 상품이다.

이밖에 삼성자산운용 ‘KODEX 웹툰&드라마’(14.41%) ‘KODEX 미디어&엔터테인먼트’(14.34%)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Fn5G플러스’(13.87%) 등 네이버, 카카오 비중이 큰 ETF들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200커뮤니케이션서비스’과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IWOOM K-테크TOP10’도 각각 13.78%, 13.33% 올라 상승률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국내 ETF시장에는 5개 종목이 신규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차이나AI소프트웨어’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를 선보였다. 삼성자산운용도 ‘KODEX 금액티브’와 ‘KODEX 차이나테크TOP10’ 등 2종목을 상장했다.

신한자산운용은 국제 금현물 시세를 추종하는 ‘SOL 국제금’ ETF를 내놓았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포스코그룹 잇단 중대재해에 안전 관련 임원 재배치, 포스코→이앤씨 연쇄이동
[인터뷰] 트렌드포스 치우 부사장 "대형 TV서 OLED 성공 가능성 낮아, IT기기는..
현대카드의 '미래'는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정태영 '제3의 혁신' 시작됐다
'LCC 5위' 이스타항공 매물로 나온다, VIG파트너스 원매자 물색 착수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3190선 보합세 마감, 코스닥 800선 회복
우리금융 국가유공자 지원 강화, 임종룡 "최초의 민족자본 은행 사명감"
화웨이 AI 반도체 '오픈소스' 전략 앞세워, 엔비디아 H20 판매 재개에 맞대응
[오늘의 주목주] '고리 원전 기대감' 한국전력 7%대 상승, 코스닥 네이처셀 하한가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고학수 "SK텔레콤 해킹사고 과징금, 법과 원칙에 따라 처분할 것"
비트코인 1억5975만 원대 횡보, 전문가 낙관적 전망에도 투자심리 '중립' 전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