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 지주회사인 보령홀딩스가 출범하고 안재현 부사장이 대표에 선임됐다.
보령제약그룹은 안 부사장이 보령홀딩스 대표에, 오너 3세인 김정균 이사가 보령홀딩스 상무에 승진하는 인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 |
![보령홀딩스 새 대표에 안재현, 오너3세 김정균 상무 승진]() |
|
| ▲ 안재현 보령홀딩스 대표(왼쪽)와 허병우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대표. |
안 대표는 숭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제일모직에 입사해 경영지원실장을 지냈으며 2012년 보령제약으로 자리를 옮겨 운영지원본부장과 그룹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다.
안 대표는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이 직접 외부에서 발탁한 인물로 그룹의 재무전략을 세우며 ‘재무통’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상무는 김 회장의 장남이자 보령제약의 창업주인 김승호 회장의 외손자다. 삼정KPMG를 거쳐 2013년 11월 보령제약에 이사보로 입사해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했다.
2014년 1월 이사로 승진한 지 3년 만에 상무로 초고속 승진해 3세 경영승계 작업이 시작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보령제약그룹 관계자는 “지주사인 보령홀딩스에 전략기획실 인력을 중심으로 60여명이 배치할 것”이라며 “지주사 전환을 통해 경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그룹의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대표에는 허병우 HC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허 대표는 한국외대 국제경영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딴 뒤 1992년 보령제약에 입사해 HC영업본부장을 지냈다. 허 대표는 대표 선임과 동시에 상무로 승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