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한수원과 영동양수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 3300억 규모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6-20 15:1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에너빌리티 한수원과 영동양수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 3300억 규모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오른쪽)과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20일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수력원자력과 3300억 원 규모 주기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일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3300억 원 규모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발전량을 조절할 수 있는 가변속형 설비가 적용되는 영동양수발전소는 충북 영동군에 500메가와트(MW) 규모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지어진다.

양수발전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으로 남는 전기로 물을 상부댐을 끌어올리고 전력이 부족하면 물을 하부댐으로 보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 양수발전소가 새로 지어지는 것은 2011년 경북 예천양수발전소가 준공된 이후 약 14년 만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으로 수차와 발전기, 전기·제어설비를 포함한 전체 기자개 설계와 제작, 설치 등을 맡는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국내 최초 가변속형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한수원이 적극적으로 양수발전 사업을 추진해 와 재생에너지 확대에 필수적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