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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이오 USA' 참가해 해외 파트너십 강화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6-20 09: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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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이오 USA' 참가해 해외 파트너십 강화
▲ 셀트리온(사진)이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 USA 2025’에 참석해 사업 분야 전반에 대해 여러 미팅을 진행했다. 사진은 셀트리온 부스 모습. <셀트리온>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 행사인 ‘바이오 USA(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석해 해외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셀트리온은 16일(현지시각)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바이오 USA 2025’에 참가해 사업 분야 전반에 대한 여러 미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전 세계 1800여 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바이오 행사다. 

셀트리온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으로 바이오USA에 참가해 회사의 주력 제품인 바이오시밀러부터 신약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위탁개발생산(CDMO) 등 업무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 확대를 모색해 왔다.

올해 행사에서도 셀트리온은 150건이 넘는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다양한 주제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셀트리온에서 올해 핵심 업무로 삼고 있는 신약 개발과 관련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항체 신약, 펩타이드 등 회사에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잠재적 파트너십 협력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신약 개발 관련 유망기술을 찾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도 폭넓게 논의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바이오USA에서 진행된 미팅들을 면밀히 검토해 성장 가능성과 역량을 지닌 잠재적 협력사들을 발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유통망 확대에 대한 협의도 폭넓게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현재 글로벌 주요시장에서 직판망을 통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여러 기업으로부터 의약품 운송, 보관 등 유통 업무 관련 협업 요청을 제안 받았다. 

기업 미팅뿐 아니라 회사의 주요 사업 내용 및 핵심 제품 등을 소개하는 홍보 브로셔(QR코드)를 부스 곳곳에 배치하는 등 홍보 활동도 벌였다.

나흘간 진행된 올해 바이오 USA에서 1800명 이상의 행사 참가자가 셀트리온 부스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신약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에 대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이 이어졌다”며 “개발 중인 신약 포트폴리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최적의 기술 및 잠재적 파트너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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