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허창수 "GS의 조직문화에서 진화 DNA 뿌리내려야"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1-02 12:2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성찰을 통해 실수를 줄이는 한편 ‘진화의 DNA’를 조직문화에 정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2일 서울 GS타워에서 계열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에서 “올해 산업 구조조정, 수출 및 소비의 둔화와 함께 정치사회적 불안요인까지 더해져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렇게 당부했다.

  허창수 "GS의 조직문화에서 진화 DNA 뿌리내려야"  
▲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 회장은 “우리가 당면한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과정이 필요하다”며 “특히 과거에 놓쳤던 부분과 아쉬웠던 점이 무엇인지 찾아내 반복되는 실수는 과감히 고치고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 회장은 “이런 노력이 쌓여 우리만의 독특한 노하우로 내재화돼야 비로소 우리의 진정한 실력과 역량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며 “나아가 성찰의 과정과 결과물을 서로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진화의 DNA가 GS의 조직문화로 뿌리내리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익기반을 다변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확충과 고도화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경영환경이 불확실할수록 과감한 투자를 통해 수익기반을 다변화해야 한다”며 “시대를 읽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충하고 고도화한다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성장하는 기반이 마련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마지막으로 “국내외로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는 등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정치와 사회, 경제적으로 다양한 이슈가 제기되고 있어 복잡하고 어수선한 상황”이라면서 “이럴 때 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각자 역할과 기본에 더욱 충실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분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