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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원내대표 송언석, 강훈식·우상호 만나 "김민석 국민 눈높이에 못 미쳐" "협치할 것"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6-17 16: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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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났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7일 국회 원내대표실을 예방한 강 비서실장과 우 정무수석을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강 비서실장과 우 정무수석은 오랜 의정활동으로 경험이 풍부하고 소통과 협치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고 말했다.
 
국힘 원내대표 송언석, 강훈식·<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556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우상호</a> 만나 "김민석 국민 눈높이에 못 미쳐" "협치할 것"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17일 국회 원내대표실을 예방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가운데)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부터 축하 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송 원내대표는 이어 "야당이지만 민생과 국익을 위해 협조할 건 협조하고, 정부여당과 소통하는데도 최선을 다해 협치하겠다"며 "하지만 야당의 기본적 입장은 정부여당의 잘못된 점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게 본령"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새 정부 인사가 국무총리 내정부터 시작됐지만 많은 국민들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국민들이나 국민의힘에서 생각하는 모습과는 좀 다소 거리가 있는 인사가 아닌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를 잘 아시는 분이 (이재명 정부) 인선에서 아직까지 잘 보이지 않는다"며 "그런 점을 잘 유념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강 비서실장은 언제든지 소통하겠다며 화답했다.

강 비서실장은 "원내대표로 당선되신 것을 보고 야당과 대통령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이재명 정부를 많이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덧붙여 "여야정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송 원내대표를 모시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며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좋은 소통 창구라고 생각해주시고 언제든지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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