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힘 원내대표 송언석, 강훈식·우상호 만나 "김민석 국민 눈높이에 못 미쳐" "협치할 것"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6-17 16:01: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났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7일 국회 원내대표실을 예방한 강 비서실장과 우 정무수석을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 강 비서실장과 우 정무수석은 오랜 의정활동으로 경험이 풍부하고 소통과 협치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고 말했다.
 
국힘 원내대표 송언석, 강훈식·<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010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우상호</a> 만나 "김민석 국민 눈높이에 못 미쳐" "협치할 것"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17일 국회 원내대표실을 예방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가운데)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부터 축하 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송 원내대표는 이어 "야당이지만 민생과 국익을 위해 협조할 건 협조하고, 정부여당과 소통하는데도 최선을 다해 협치하겠다"며 "하지만 야당의 기본적 입장은 정부여당의 잘못된 점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게 본령"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논란이 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새 정부 인사가 국무총리 내정부터 시작됐지만 많은 국민들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국민들이나 국민의힘에서 생각하는 모습과는 좀 다소 거리가 있는 인사가 아닌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를 잘 아시는 분이 (이재명 정부) 인선에서 아직까지 잘 보이지 않는다"며 "그런 점을 잘 유념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강 비서실장은 언제든지 소통하겠다며 화답했다.

강 비서실장은 "원내대표로 당선되신 것을 보고 야당과 대통령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를 만들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이재명 정부를 많이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덧붙여 "여야정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송 원내대표를 모시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집중하겠다"며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좋은 소통 창구라고 생각해주시고 언제든지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