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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SCI 선진지수 편입 가능성 높아져", 이재명 정책과 상법 개정안에 해외언론 주목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6-17 15: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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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이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해외 투자기관들의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밸류업’ 정책이 점차 긍정적 성과로 돌아오는 한편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며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및 주가 부양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한국 MSCI 선진지수 편입 가능성 높아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5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정책과 상법 개정안에 해외언론 주목
▲ 한국이 올해 MSCI 선진국 지수 관찰 대상국에 지정된 뒤 내년에 정식 편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밸류업 정책 성과와 이재명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이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6월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

블룸버그는 17일 “한국이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될 확률이 높아졌다는 투자기관들의 분석이 나온다”며 “이달 중 관찰 대상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이 관찰 대상국에 들어간다면 2026년 중 MSCI 선진국 반열에 오르며 300억 달러(약 40조8800억 원) 규모 자금 유입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은 역대 한국 정부의 오랜 숙원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번번이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하지만 글로벌 투자기관 인베스코는 블룸버그에 “한국이 올해는 관찰 대상국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예년보다 높아 보인다”며 “공매도 재개와 원화 거래시간 연장, 외국인 투자자 등록 요건 개선 등 노력 덕분”이라는 평가를 전했다.

블룸버그는 한국 정부가 지난해부터 증시 저평가 현상을 의미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이어오면서 이러한 낙관론에 불을 지폈다고 전했다.

증시 부양을 위한 밸류업 정책이 추진되면서 다수의 상장사들이 이에 호응해 주주환원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이러한 노력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가 부양을 우선순위로 공약에 앞세운 만큼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블룸버그는 이 대통령과 여당이 기업 이사회 구조 개선과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투자기관 M&G인베스트먼트는 “한국이 증시 개혁에 속도를 낸 공을 인정받을 것이라는 점을 기본 시나리오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도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에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더 활발하게 성장 중심의 정책을 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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