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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경찰 3차 소환에도 불응 방침, '조사 불필요' 의견서 제출 예정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5-06-16 20: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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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경찰 3차 소환에도 불응 방침, '조사 불필요' 의견서 제출 예정
윤석열 전 대통령(가운데)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경찰 소환 요구에 거듭 불응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윤 전 대통령 측은 경찰의 3차 출석 요구에 불응 의사를 담은 의견서를 17일 경찰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견서 외에도 윤 대통령이 직접 작성한 혐의 진술서도 첨부하기로 했다.

이번에 윤 대통령 측이 제출하는 의견서에는 직접 출석을 강제하는 경찰의 요구가 불필요해 부당하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또 출석 대신 서면 조사에는 성실히 임할 수 있다는 절충안도 포함됐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경찰의 2차 소환 통보일을 앞둔 11일에 범죄 사실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의견서를 제출하고 출석 불응 의사를 내놨다.

이에 경찰은 윤 대통령이 19일에 출석하라고 재차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이 이번 출석 요구에도 불응한다면 경찰은 긴급체포나 미체포 상태에서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례적으로 수사기관들은 출석 요구가 정당한 사유없이 피의자로부터 세 차례 거부당하면 강제 수단을 동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경찰이 보낸 3차 출석 요구서에는 윤 대통령의 혐의들이 적시됐다. 경호처 공무원들을 동원해 고위공직자수사처 체포 인력 관저 진입을 저지하려고 한 직권 남용 혐의, 수사기관의 정당한 집무 집행을 방해한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이다. 손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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