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윤석열 경찰 3차 소환에도 불응 방침, '조사 불필요' 의견서 제출 예정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5-06-16 20:17: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경찰 3차 소환에도 불응 방침, '조사 불필요' 의견서 제출 예정
윤석열 전 대통령(가운데)이 1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경찰 소환 요구에 거듭 불응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윤 전 대통령 측은 경찰의 3차 출석 요구에 불응 의사를 담은 의견서를 17일 경찰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견서 외에도 윤 대통령이 직접 작성한 혐의 진술서도 첨부하기로 했다.

이번에 윤 대통령 측이 제출하는 의견서에는 직접 출석을 강제하는 경찰의 요구가 불필요해 부당하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또 출석 대신 서면 조사에는 성실히 임할 수 있다는 절충안도 포함됐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경찰의 2차 소환 통보일을 앞둔 11일에 범죄 사실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의견서를 제출하고 출석 불응 의사를 내놨다.

이에 경찰은 윤 대통령이 19일에 출석하라고 재차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이 이번 출석 요구에도 불응한다면 경찰은 긴급체포나 미체포 상태에서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례적으로 수사기관들은 출석 요구가 정당한 사유없이 피의자로부터 세 차례 거부당하면 강제 수단을 동원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경찰이 보낸 3차 출석 요구서에는 윤 대통령의 혐의들이 적시됐다. 경호처 공무원들을 동원해 고위공직자수사처 체포 인력 관저 진입을 저지하려고 한 직권 남용 혐의, 수사기관의 정당한 집무 집행을 방해한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이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