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야권 박근혜 기자간담회 비난, "국회 탄핵에도 대통령 행세"

오은하 기자 eunha@businesspost.co.kr 2017-01-01 18:44: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출입기자 신년회에서 국회의 탄핵사유 대부분을 부인하자 야권이 “국회와 국민을 기만했다”며 강경하게 비판했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일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과 특검수사를 통해 이미 상당 부분이 드러났는데 모든 것을 허위, 왜곡, 오해로 돌리며 무고함만을 피력하는 박 대통령의 모습은 뻔뻔하기 이를 데 없다"고 맹비난했다.

  야권 박근혜 기자간담회 비난, "국회 탄핵에도 대통령 행세"  
▲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뉴시스>
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기자들을 청와대로 불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 것 자체가 가당찮다고 지적했다. 탄핵으로 직무정지 중인 대통령이 기자들을 만나 사실상의 기자간담회를 연 것 자체를 놓고 "박 대통령은 국민과 국회의 탄핵을 받고도 여전히 대통령 행세를 하고 싶은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고연호 국민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현직 대통령이 피의자라는 사실은 국민들께 충격적인 사건임에도 나몰라라 식으로 수사에 비협조하는 대통령이 새해 첫날 기자들은 왜 만났는지 의문"이라면서 "대통령 신분으로 국민의 생명 304명이 아무런 정부의 구조없이 죽어간 자체가 무한책임을 져야함에도 대통령으로서 할 일을 다했다는 것은 천인공노할 후안무치의 언행으로 국민과 함께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오신환 개혁보수신당 대변인도 “박 대통령이 방어논리만 이야기할 바에는 도대체 왜 기자간담회를 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박 대통령이 여전히 국민들의 성난 분노와 민심을 잘 헤아리지 못하고 국민과 괴리되어 있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기자간담회를 두고 “더 이상의 국정혼란을 막기 위한 소통의 자리였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은 “워낙 억측과 유언비어가 많았는데 혼란을 줄일 수 있었다”며 “지금은 확인되지 않은 의혹의 제기를 자중하고 특검 상황을 지켜봐야 할 때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은하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관세 대법원 판결 나와도 영향 '제한적' 전망, "경제에 큰 변수 아니다"
네이버 'AI' SSG닷컴 '시너지' G마켓 '판매자 친화', '탈팡'한 소비자 잡기 ..
한화오션 실적 질주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김희철 상생경영은 'OK' 안전경영은 '글쎄'
K반도체 세계 2강 목표, 대통령 직속 특위 구성해 5년 계획 수립
S&P글로벌 "전기화·AI·국방 수요에 구리 부족 심화될 것, 공급망 못 따라가"
새마을금고 '현미경 감독' 나서는 금감원, 김인 리스크관리 역량 시험대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아성 흔들린다, 김창한 리니지처럼 단일 IP 리스크 맞나
대만 TSMC 2025년 매출 175조, AI 수요에 전년 대비 31.6% 증가
셀트리온 주가 발목 원가율 족쇄 풀렸다, 실적 기대감에 외국인 러브콜 쇄도
'전기차 의무 판매량 2030년 50% 맞춰라', 정부 정책에 업계 "테슬라·BYD만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