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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4592만 원대 횡보, 중동 리스크에도 가상화폐 시장 변동성 적어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6-16 08: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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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592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 충돌이 격화한 가운데 미국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은 변동성이 크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1억4592만 원대 횡보, 중동 리스크에도 가상화폐 시장 변동성 적어
▲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이 비트코인 추가 매수를 암시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7% 내린 1억4592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9% 오른 352만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64% 오른 2997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98% 오른 2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론(0.53%) 에이다(0.81%)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50%) 비앤비(-0.17%) 유에스디코인(-0.36%) 도지코인(-2.42%)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트코인 보유량 추이 차트를 게시했다.

지금까지 스트래티지는 세일러 회장이 이 차트를 게시한 뒤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해 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를 놓고 “이스라엘과 이란 공방과 금융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말 동안 중동 리스크가 고조된 가운데 16일(현지시각) 장이 열리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보도된 직후 3% 하락했다. 이후 분쟁이 본격화한 뒤 10만5천 달러(약 1억4369만 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5일 연속 자금이 유입되며 한 주 동안 13억 달러(약 1조7768억 원) 이상이 순유입됐다.

15일(현지시각) 기준 가상화폐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 공포탐욕지수도 60으로 ‘탐욕’을 나타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오히려 가상 자산 투자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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