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김포시 고촌읍 '오퍼스 한강 스위첸' 야경 투시도. < KCC건설 > |
[비즈니스포스트] KCC건설이 경기 김포시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 분양에 나선다.
KCC건설은 6월 경기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588-11번지 일대 오퍼스 한강 스위첸을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모두 10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로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전용면적 84㎡가 933가구, 전용면적 99㎡가 96가구로 모두 중대형 평형으로 이뤄진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수도권 택지개발 사업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한강이 단지와 맞닿아 있고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단지가 위치한 한강시네폴리스 일반 산업단지와 다르게 주거시설용지를 포함해 미디어 특화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조560억 원 규모로 산업시설 이외에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및 중학교, 체육공원, 근린공원 등이 들어설 것으로 예정됐다.
단지에서 한강시네폴리스 IC, 김포한강로, 자유로, 올림픽도로, 수도권 제1순환도로로 접근이 용이하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선이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되고 있고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연장,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도 인근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이 들어서는 고촌읍은 서울과 가까운 곳에서 대입 농어촌 특별전형 지원이 가능한 지역이기도 하다.
KCC건설은 넓은 동간 거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힘썻고 단지 전체 면적의 상당 부분을 조경에 할애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단지 외관에는 ‘굿디자인어워드(GD)’에 선정된 스위첸 디자인 매뉴올 2.0을 적용한다.
분양 관계자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한강변에 들어서는 100% 중대형 단지로 관심이 높다”며 “김포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강시네폴리스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성을 갖췄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도 확보한 만큼 김포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