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화재가 일부 중증 질환에 대한 '검사비 담보'와 '치료 동행 서비스'에 대해 한시적 독점권을 얻었다.
삼성화재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건강보험 신상품 '보장어카운트'에 적용한 담보 및 서비스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 삼성화재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암/뇌혈관·허혈성질환 특정 검사비' 담보와 '중증질환 병원동행 서비스' 배타적 사용권을 각각 3개월씩 부여받았다. |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항목은 '암/뇌혈관·허혈성질환 특정 검사비' 담보와 '중증질환 병원동행 서비스'로 각각 3개월의 권리가 부여됐다.
암/뇌혈관·허혈성질환 특정 검사비 담보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질환과 관련된 치료 및 경과관찰 목적으로 시행된 검사에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산정특례 적용 여부에 따라 검사비를 차등 보장해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을 낮췄다.
'중증질환 병원동행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추세에 맞춰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동행 서비스다. 업계 최초로 중증질환의 ‘의심소견’ 단계에서 상담, 병원예약, 동행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불안을 느끼는 초기 단계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암·뇌·심장 질환 치료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담보와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