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취임 첫 주 지지율 53%, 윤석열보다 5%p 높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6-12 11:40: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임기 1주일이 지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0%대 초반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2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53%, 부정평가가 1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28%였다.
 
[전국지표조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취임 첫 주 지지율 53%, 윤석열보다 5%p 높아
▲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2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53%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NBS 기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취임 첫 주 지지율(48%)과 비교하면 이 대통령 지지율이 윤 전 대통령보다 5%포인트 더 높다. 윤 전 대통령의 취임 첫 주 부정평가는 29%로 이 전 대통령보다 10%포인트 더 많았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 31%, 부정평가 28%였다.

다른 지역별 긍정평가는 광주·전라 85%, 대전·세종·충청 56%, 인천·경기 53%, 서울 51%, 부산·울산·경남 47%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많았다. 보수 핵심 지지층으로 여겨지는 70세 이상에서도 긍정평가가 42%로 부정평가(15%)를 2.5배 이상 앞섰다. 

다른 연령별 긍정평가는 40대 73%, 50대 64%, 30대와 60대 48%, 18~29세 38%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59%였다. 보수층은 부정평가가 42%로 긍정평가(25%)보다 두 자릿수 이상 높았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82%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76명, 중도 346명, 진보 260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6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119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선출, "검찰·언론·사법개혁 추석 전에 끝내겠다"
현대로템 폴란드와 9조 규모 계약 체결, K2 전차 180대 추가 납품
DL이앤씨, 5498억 규모 인천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수주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마쳐, 통합법인 '에어제타' 출범
현대백화점 '아픈 손가락' 지누스 상반기 실적 효자 탈바꿈, 하반기엔 본업도 빛 볼까
[이주의 ETF]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조선TOP10' 8%대 올라 상승률 1위..
대우건설 GTX-B 민간투자사업 공사 수주, 1조343억 규모
[오늘의 주목주] 한화오션 주가 4%대 상승, 코스피 상위 30종목 중 홀로 올라
[4대금융 CFO 4인4색] 우리금융 민영화부터 밸류업까지, 임종룡 '믿을맨' 연륜의 ..
[현장] 재생에너지 확대 국회 토론회, "재생에너지로 AI 전력수요 대응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