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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롯데케미칼 대산 공장 통폐합 추진, 국내 설비 효율화 성과 전망"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6-12 08: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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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 통폐합 추진으로 국내 설비 효율화도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는 대산 나프타 분해설비(NCC) 통폐합을 추진한다”며 “롯데케미칼은 지지부진했던 국내 설비 효율화도 올해 안에 성과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신한투자 "롯데케미칼 대산 공장 통폐합 추진, 국내 설비 효율화 성과 전망"
▲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 통폐합 추진으로 국내 설비 효율화도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한 공장 모습. <픽사베이>

전날 한국경제를 비롯한 일부 매체는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대산 NCC 설비의 통폐합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도했다. 다만 업계에 따르면 두 기업은 확정된 것은 없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합작사 HD현대케미칼에 설비를 현물출자한 뒤 운영하는 것이 통폐합 진행 방식으로 거론되고 있다. HD현대케미칼은 롯데케미칼이 40%, HD현대오일뱅크가 지분 60%를 갖고 있다.

국내 석화업계가 중국발 공급과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롯데케미칼도 자산 효율화를 추진해 왔다. 

그동안 해외 일부 자산 매각은 가시화됐다. 이번 통폐합 추진으로 국내 자산 효율화에서도 올해 안에 성과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화학 업종은 2021년 상반기 이후로 하락세가 강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화학업계는 일본 사례를 참고해 협의체를 구성한 뒤 관련사항을 준비하고 있고 산업부는 하반기 석화산업 후속 지원책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롯데케미칼은 자산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설비는 매각 중심, 국내 설비는 합작법인(JV)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덧붙였다.

기대효과로는 생산능력 확대 등이 꼽혔다.

이 연구원은 “합병 이후 에틸렌 생산능력은 195만 톤으로 국내 총 설비의 15%”라며 “기대효과는 비용절감과 원료 구매 협상력 상승, 가동 효율화, 범용 석화 제품 축소 및 고부가 제품 확대 가속화 등이다”고 바라봤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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