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다올투자 "신한금융 주식 매수의견 제시, 이익성장률 기대감에도 저평가"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6-11 09:1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역대 최대 순이익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돼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됐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를 7만5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제시했다.
 
다올투자 "신한금융 주식 매수의견 제시, 이익성장률 기대감에도 저평가"
▲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역대 최대 순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전날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6만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가 2025년 큰 폭의 이익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쟁 대형 금융지주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가격 매력이 부각되는 구간에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의 2025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조7770억 원, 순이익(지배주주기준)은 4조9500억 원으로 전망됐다. 2024년보다 영업이익은 4.9%, 순이익은 11.2% 늘어나는 것이다.

순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손실 규모가 축소되면서 실적 개선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2025년 영업외손실 규모는 890억 원으로 예상됐다. 지난해에는 4300억 원 손실을 냈다.

김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 순이익 전망치가 현실화하면 역대 최고 수준 순이익과 높은 순이익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이라며 “실적으로 확인될수록 증익 기대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신한금융지주 실적 기대감과 달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판단됐다.

2025년 5월 기준 신한금융지주 평균 PBR은 0.43배 수준에 그친다. 적정 PBR은 0.6배 수준으로 제시됐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블룸버그 "중국 텐센트 150억 달러에 넥슨 인수 검토", 매각설 또 불거져
카카오 남양주에 제2 데이터센터 짓기로, 최대 6천억 투자
홈플러스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 받아, 작년 영업손실 3142억으로 적자 심화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경기부양책 시급하지만 과도한 의존은 부작용 초래"
석유화학 지각변동 신호탄 울리나, 롯데케미칼·HD현대 NCC 통폐합 논의
경보제약 전문의약품 23개 품목허가 취소 처분받아, "집행정지 신청 예정"
민주당 정태호 국가전략산업 '국내생산촉진세제' 법안 발의, 법인세 최대 30% 혜택
신한카드 대규모 감원 예고에 노사 갈등 고조, 박창훈 '혁신 리더십' 시험대
LS전선 자회사 가온전선 지분 8.58% 매입 실패, 20일간 매입 '0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취임, "대미 협상팀 확대" "미국과 당당하게 협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