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영증권이 맞춤형 자산 승계를 지원하는 ‘보험금청구권신탁’을 증권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신영증권은 10일 생명보험의 사망보험금을 운용해 다양한 지급 플랜을 만들 수 있는 ‘보험금청구권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신영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맞춤형 자산 승계를 지원하는 '보험금청구권신탁'을 선보였다. <신영증권> |
보험금청구권신탁은 위탁자의 목적이나 상황에 맞춰 설계할 수 있는 구조다. 신탁회사가 생명보험 계약의 사망보험금을 보관ᐧ관리하고 위탁자가 미리 지정한 조건에 따라 수익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신탁 상품으로 △수익자에게 정기적 생활비 지급 △상속세 재원 마련 △결혼 등 주요 생애 이벤트에 따른 분할 인출 등 다양한 형태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
신영증권은 법률ᐧ세무ᐧ부동산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상속ᐧ증여 관련 종합 자문서비스도 제공한다. 상품 관련 상담은 신영증권 전 영업점과 고객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김대일 신영증권 부사장은 “보험금청구권신탁은 유연한 지급 플랜으로 상속재산 관리의 실질적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고객의 삶과 가업 승계 여정에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