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택배노조,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과 '주 7일 배송' 관련 본협약 교섭 중단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6-10 15:01: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 대리점 연합과 주 7일 배송 관련 교섭을 중단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는 1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택배노조,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과 '주 7일 배송' 관련 본협약 교섭 중단
▲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대리점연합화와의 '주 7일배송-주 5일근무' 도입과 관련 본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 중단을 10일 선언했다. 

CJ대한통운본부와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는 지난 1월 ‘주 7일 배송-주 5일 근무’ 도입과 관련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본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택배노조에 따르면 양 측은 협상을 통해 상당부분 의견차를 좁혔으나 △배송상품 인도시간 △규정위반상품 처리 △사고부책 등에서는 일부 의견차이를 보였다. 

또 일부 대리점의 고율수수료 인하, 주 7일배송에 따른 추가수수료 인상, 산재보험료 부담 등에서는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택배노조 측은 의견차이가 큰 쟁점에서 원청인 CJ대한통운과 대리점의 결단을 촉구했다. 

또 중앙노동위원회가 상식적 조정안을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택배노조 측은 “아직은 원청이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통과되면 진짜 사장과 단체교섭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은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알려졌다. ‘사용자의 범위 확대’, ‘쟁의행위 범위 확대’, ‘손해배상 책임구분과 신원보증인 보호’ 등이 주 내용이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