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서울 성북·노원도 집값 상승세, DSR 규제 확대 앞두고 실수요 꿈틀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6-10 13:24: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집값 상승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넘어 성북구와 노원구 등으로 퍼지고 있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5월 서울 성북구 상승 거래 비중은 46.8%로 집계됐다. 4월보다 4.6%포인트 높아졌다.
 
서울 성북·노원도 집값 상승세, DSR 규제 확대 앞두고 실수요 꿈틀
▲ 서울 집값 상승세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넘어 성북구와 노원구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같은 기간 서울시 전체 상승거래 비중 오름폭을 앞선 것이다. 5월 서울시 전체 상승 거래 비중은 47.9%로 4월보다 0.6%포인트 높아졌다. 

성북구뿐 아니라 노원구와 금천구의 상승거래 비중 오름폭도 서울시 전체를 앞질렀다.

5월 노원구 상승거래 비중은 44.5%로 4월보다 4.5%포인트, 금천구는 46.3%로 1.6%포인트 늘어났다.

직방에 따르면 성북구와 노원구, 금천구에서는 최근 거래도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5월 기준 성북구는 258건, 노원구는 338건, 금천구는 45건으로 집계됐다. 모두 4월의 81~88% 수준이지만 실거래 신고는 2달에 걸쳐 이뤄지는 만큼 앞으로 더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에서는 7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 등을 앞두고 실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나 해당 자치구 3곳은 실수요에 따라 가격이 바뀌는 곳으로 여겨진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삼성SDI 실적 부진에도 대표 최주선이 이재용 신임받는 이유, '기술 주..
[채널Who] CJCGV 다시 관객 불러들일 수 있을까, 정종민 극장의 위기 어떻게 돌..
엔켐 중국 CATL에 1조5천억 규모 전해액 공급계약 체결, 연매출 4배 규모
SK하이닉스 곽노정·한화에어로 손재일,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CEO' 후보
삼성전자 '엑시노스 모뎀 5410' 공개, 발열 분산 위해 외장형 채택
[오늘의 주목주] '신안우이 해상풍력' 한화오션 주가 12%대 급등, 코스닥 에임드바이..
현대차·기아 11월 유럽 판매 작년보다 0.2% 늘어, 판매량 2개월 연속 5위
[23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장동혁 대표는 청개구리, 국힘은 청개구리당"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 411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483.6까지 올라
식품업계 후계자 승진은 빛처럼 빨라, 직원 처우·제품 개발 투자는 느림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