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2025-06-10 10: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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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하나생명이 고객이 필요에 맞춰 설계할 수 있는 건강보험을 선보인다.
하나생명은 ‘(무)하나로 누리는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하나생명이 (무)하나로 누리는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생명>
이 상품은 하나생명이 처음으로 출시하는 제3보험 상품이다. 제3보험에는 건강보험, 간병보험 등이 포함된다.
제3보험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모두 판매할 수 있다. 새 회계제도(IFRS17) 아래서 수익성에 도움이 되는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에도 유리하다.
이번에 출시된 (무)하나로 누리는 건강보험은 암, 뇌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주요 질병부터 시니어 질환까지 필요한 보장을 담고 있다. 질병의 검사, 진단, 수술, 입원, 통원 및 치료 등 질병의 시작부터 끝까지 보장하는 100여 개 특약으로 구성돼 고객은 개인 맞춤형 보장을 설계할 수 있다.
고객은 건강 상태에 따라 일반심사형 또는 간편심사형에 가입할 수 있다.
납입 기간 안에 계약을 해지할 때 해약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해약환급금 미지급형도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비갱신형 기준 만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90세, 100세 만기, 종신형이 있다.
가입 희망자는 하나생명 하이브리드 채널 및 제휴된 법인보험대리점(GA)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 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김근영 하나생명 영업지원본부 상무는 “하나의 보험에 폭넓은 특약을 담아 고객이 통합 보장을 누릴 수 있도록 고안한 상품이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