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쉴더스 대표이사에
민기식 전 KB라이프생명 부회장이 내정됐다.
10일 SK쉴더스는
민기식 전 부회장을 신임 대표집행임원(CEO)로 내정해 오는 6월 말 이사회 승인을 거쳐 선임한다고 밝혔다.
▲ SK쉴더스는 민기식 전 KB라이프생명 부회장을 신임 대표에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 SK쉴더스 > |
민 내정자는 30여 년간 보험·금융업계에서 일한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1962년 태어나 연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대한화재손해보험(현 롯데손해보험)에 입사한 이후 PCA생명 상무, 푸르덴셜생명 부사장, 미국 푸르덴셜 연금사업부 부사장, DGB생명보험 대표이사, 푸르덴셜생명보험 대표이사, KB라이프생명 부회장을 지냈다.
민 내정자는 보험업계에서 일하면서 채널 재편, 디지털 경영혁신, 조직 안정화 등에 성과를 냈고 KB라이프생명 부회장으로 일할 때에는 해외시장 진출을 총괄했다.
SK쉴더스는 민 내정자가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융합보안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할 적임자로 평가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임 대표 내정자의 풍부한 경험과 전략적 통찰력이 SK쉴더스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