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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저널] 네이버 AI에서 다윗이 돼야 한다는 이해진 "AI 기술력 앞선 골리앗 이길 돌멩이 잘 잡아야"

이승열 기자 wanggo@businesspost.co.kr 2025-06-10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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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저널] 네이버 AI에서 다윗이 돼야 한다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789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진</a> "AI 기술력 앞선 골리앗 이길 돌멩이 잘 잡아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2025년 6월5일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벤처링 네이버스 넥스트 챕터(Venturing NAVER's Next Chapter)’에서 발표하고 있다. <네이버>
“네이버의 AI 기술력이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 투자 규모나 인력 등에서 부족할 수밖에 없지만, 우리는 지금까지도 모든 것이 부족한 상태에서 싸워왔고 그 싸움에 익숙하다. 결국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려면 빨리 포커스를 해야 하고 돌멩이 하나를 잘 던져야 한다. 지금은 돌멩이를 잡는 과정이고 돌멩이를 잡기 전에 LLM(대규모 언어모델)이나 클라우드 등 기본적인 기술을 준비해야 한다.” -2025년 6월5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네이버벤처스 설립 행사에서

[씨저널]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는 스타트업 발굴·투자를 위한 투자법인 ‘네이버벤처스’를 미국에 설립하기로 하고 6월5일(현지시각) 실리콘밸리 포시즌 호텔에서 법인 설립을 위한 행사 ‘벤처링 네이버스 넥스트 챕터(Venturing NAVER's Next Chapter)’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해진 의장과 최수연 대표이사 사장, 김남선 전략투자부문 대표 등 네이버 주요 임원을 비롯해 실리콘밸리 지역 주요 창업가와 엔지니어, 투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해진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AI 시대에도 다양성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네이버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네이버는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 인재들을 찾아 투자하고 지원해 함께 성장하며 다양성이 공존하는 AI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벤처스의 설립은 글로벌 기술 흐름을 주도하는 실리콘밸리에서 경쟁력이 뛰어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기 위한 네이버의 전략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AI 관련 기술 확보에 중심을 둔다.

첫 투자 대상도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둔 비디오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를 선정했다.

네이버는 앞서 2015년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사내 조직인 네이버 디투스타트업팩토리 (NAVER D2 Startup Factory, D2SF)를 출범한 바 있다.

네이버 D2SF는 2025년 5월까지 AI 반도체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를 비롯해 국내 주요 기술기업 115곳을 발굴하며 스타트업 생태계에 기여해 왔다. 누적 기업가치 합이 5조2천억 원에 이른다.

특히 네이버 D2SF는 AI, 로보틱스, 헬스케어, 커머스 등 네이버의 핵심 사업과 시너지를 노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주력 투자해 왔다.

미국에 설립되는 네이버벤처스도 이 같은 방식의 투자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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