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여론조사꽃] 대법관 증원 찬성 53.5% 반대 40.4%, 영남 제외 찬성 더 높아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6-09 10:3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5명 이상은 대법관 증원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대법관 증원에 대해 물은 결과 찬성 53.5%, 반대 40.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6.1%였다.
 
[여론조사꽃] 대법관 증원 찬성 53.5% 반대 40.4%, 영남 제외 찬성 더 높아
▲ 여론조사꽃이 9일 발표한 대법관 증원 찬반 의견 분포. <여론조사꽃>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찬성'이 더 우세했다. 특히 광주·전라에서는 '찬성'이 65.4%로 집계됐다. 반면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반대'가 55.2%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찬성'(48.3%)과 '반대'(47.2%)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71.3%)와 50대(69.4%), 60대(52.7%)에서는 '찬성' 의견이 앞섰다. 반면 70대(51.3%)에서는 '반대' 의견이 앞섰다. 20대(찬성 41.1%, 반대 45.6%)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56.6%가 '찬성', 37.1%가 '반대'했다. 진보층의 77.3%가 대법관 증원에 '찬성'한 반면, 보수층의 71.0%는 '반대'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55명, 중도 398명, 진보 304명으로 진보층이 보수층보다 49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52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6일과 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5월31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진행
민주당 '재판중지법안' 추진 사실상 공식화, "정기국회에서 처리 가능성"
올해 국내 친환경차 판매 40만 대 돌파, 연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 전망
'10만 전자' 시대 삼성전자, 뉴스룸 유튜브 구독자 100만 명 달성 '골드버튼'
도레이첨단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시설 확대, 국내 최대 규모 갖춰
한국-싱가포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변화하는 경제·안보 환경에 대처"
민주당 경주 APEC '역대급 성공' 평가, "외교의 물줄기 확 트여"
10·15 대책 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9주 만에 하락, 강북권역 더 위축
우리은행 '우리 글로벌라운지' 개장, 외국인 전용 복합문화공간 조성
HD현대 지멘스와 업무협약 체결, 미국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목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