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EU 인증 획득, 70개국 이용 가능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6-06 14:12: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의 의료 기능을 세계 각국에 확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6일 갤럭시워치 시리즈의 수면 무호흡 기능이 유럽 적합성(CE)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EU 인증 획득, 70개국 이용 가능
▲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시리즈의 수면 무호흡 기능이 유럽 적합성(CE) 승인을 받았다. <연합뉴스>

CE 승인은 유럽연합(EU)의 안전 및 환경보호, 소비자 보호 관련 필수 기준을 준수했음을 의미한다.

기업들이 EU 국가에서 의료기기, 전자제품, 기계, 장난감 등 안전이 필요한 제품을 출시하려면 반드시 CE 승인을 획득해야 한다.

갤럭시워치의 수면 무호흡 기능은 이용자가 잠들어 있을 때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호흡 멈춤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증상 유무를 알려준다.

수면 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현저히 줄어드는 수면 호흡 장애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심한 코골이, 수면 중 숨이 막히는 느낌, 자주 깨는 현상, 낮 시간의 극심한 졸음 등이 주요 증상으로 꼽힌다.

갤럭시워치의 수면 무호흡 기능은 2023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허가를 받았다.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드 노보(De Novo, 신기술 의료기기 허가)와 캐나다 보건부(HC) 승인, 올해 브라질 식의약품 감시국(ANVISA), 호주 식약처(TGA) 및 싱가포르 식약처(HSA)의 의료기기 승인도 획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CE 승인으로 유럽 34개 지역과 함께 호주 및 캐나다 등 모두 70개 시장에서 갤럭시 워치의 수면 무호흡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한글과컴퓨터 AI 설루션으로 일본 금융시장 공략, 김연수 글로벌 수익원 다각화 시동
비트코인도 주식처럼 꾸준히 담아볼까, 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관심 높아져
'큰 첫 눈' 예고 적중에도 진땀 뺀 정부, '습설' 중심으로 한파·대설 대비 강화
'수요가 안 는다' 프리미엄 다시 두드리는 라면업계, 잔혹사 넘어 새 역사 쓸까
클래시스 일본 이어 브라질 직판 전환, 백승한 글로벌 성장 가속페달
박상신 DL이앤씨 수익성 회복 성과로 부회장에, 친환경 플랜트 성장 전략도 힘준다
삼성전기 AI 호황에 내년 영업이익 1조 복귀하나, 장덕현 MLCC·기판 성과 본격화
4대 은행 연말 퇴직연금 고객 유치 경쟁 '활활', 스타마케팅에 이벤트도 풍성
삼성E&A 대표 남궁홍 그룹 신뢰 확인, 2기 과제도 자생력 향한 화공 다각화
겨울철 기온 상승에도 '기습 한파' 왜?, 기후변화로 북극 소용돌이 영향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