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대법원장 조희대 출근길 문답, "대법관 증원 두고 국회와 소통할 것"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6-05 11:23: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조희대 대법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대법관 증원 추진과 관련해 더욱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5일 오전 출근길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대법관 증원이 담긴 법원조직법 개정안에 관해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헌법과 법률이 예정하고 있는 대법원의 본래 기능이 무엇인지, 국민을 위해 가장 바람직한 개편 방향이 무엇인지를 계속 국회에 설명하고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법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752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희대</a> 출근길 문답, "대법관 증원 두고 국회와 소통할 것"
조희대 대법원장이 5일 대법원에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법관 증원은 대법관 구성 다양화뿐 아니라 다른 다양한 문제가 얽혀있는 사안이라는 견해를 보이며 ‘국회와의 소통’을 거듭 강조했다.

조 대법원장은 대법관 증원만으로 재판 지연과 대법관 다양화 등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느냐고 보는 질문에 “여러 가지(가) 얽혀있는 문제이고 국가의 백년대계가 걸려 있는 문제”라며 “오랫동안 논의해 온 문제이기 때문에 행정처를 통해 좀 더 설명을 드리고 계속 논의할 생각"이라고 대답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열린 제1소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대법관을 14명에서 30명까지 단계적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