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2025-06-04 08: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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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717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약 1억3790만 원)를 웃돈다면 이론적으로 가격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3790만 원)를 웃돌면 여전히 강세장에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7분 기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5% 내린 1억471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95% 오른 3138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1% 내린 361만9천 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19% 내린 21만66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비앤비(-0.97%) 도지코인(-1.46%) 트론(-0.27%) 에이다(-1.04%)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36%) 유에스디코인(-0.36%)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횡보가 강세장 재개와 더 큰 조정 국면 사이 분수령이라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분석가 라이언 리는 “10만 달러 지지선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10만3천~10만8천 달러(약 1억4208만~1억4898만 원) 사이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며 “반면 10만3천 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9만3천 달러(약 1억2829만 원)까지 조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코인게이프는 트레이딩뷰 데이터 등을 인용해 비트코인 시세가 강세를 유지하려면 10만3천 달러 이상 가격 수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3천 달러 지지선을 방어하고 시장의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를 웃도는 한 가격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강세가 유지되면 비트코인 가격은 새로운 최고가인 12만 달러(약 1억6500만 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