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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양호한 실적 지속 전망, 주주환원 확대 매진"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6-02 19: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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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매크로 변수 하향에도 양호한 실적을 지속할 전망이다.

흥국증권은 2일 현대지에프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를 9600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5월30일 기준 주가는 7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양호한 실적 지속 전망, 주주환원 확대 매진"
▲ 현대지에프홀홍딩스는 자본시장 활성화(상법 개정),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이 추가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소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25년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연결 EBIT은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중장기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배당수익 증가, 보유 부동산 개발을 통한 임대수익 증가, 상표권 개발을 통한 로열티 수입 발생 등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선을 앞둔 현 시점에서 자본시장 활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주사들의 재평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순자산가치(NAV)대비 할인율이 추가적으로 축소되기 위해서는 자회사 가치의 유실 없는 전가(자회사 배당 전제 및 확대), 주주환원정책 강화(주주친화정책 명문화), 신성장 동력 확보(히든 밸류 및 비상장 자회사 가치 투명화), 지배구조 단순화 및 투명성 제고(지주-자회사 간 내부거래 축소, 불필요한 순환출자 해소), 시장과의 소통 확대 등이 조화롭게 연결되어야 한다. 

자회사에 대한 지분 확대와 함께 자회사들의 배당성향 제고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소비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업실적의 큰 폭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현대홈쇼핑 영업실적의 온기 반영과 현대그린푸드(통상임금 반영 기저효과), 현대에버다임, 현대리바트의 견조한 실적 회복 때문이다. 

매크로 변수 하향에도 불구하고, 수익 예상 변동 폭은 크지 않다.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5.1% 늘어난 8조6천억 원, 영업이익은 57.6% 증가한 3122억 원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 가능할 것이다. 

지주사 전체적으로 NAV 대비 할인율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는 점은 감안해, 할인율을 기존 49.0%에서 33.0%로 축소했기 때문이다.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12개월 Forward 기준 주가수익비율(P/E), 주가순자산비율(P/B)는 각각 3.4배, 0.3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다. 올해와 내년 배당수익률은 각각 3.8%, 4.1%로 예상한다.

그동안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자회사들은 적극적으로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 바 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주주환원 확대에 매진할 것으로 판단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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