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순국선열 향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겼다.
현대엔지니어링은 5월31일 서울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광복80주년을 맞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가족이 5월 31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
이번 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가족 총 53명이 참여해 호국 영웅들이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먼저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뒤 48번 묘역에서 헌화와 태극기 게양, 비석 닦기 등의 묘역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호국전시관과 유품전시관을 관람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겼다. 임직원 가족은 전시관의 순국선열의 유품과 삶에 대한 자료를 살펴보며 함께 역사적 의미를 나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묘역 돌보기’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임직원 및 가족과 함께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까지 11년간 누적 참여 인원은 796명이다.
봉사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순국선열의 희생을 되새기고자 참여했다”며 “역사를 배우고 애국심을 나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