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라이프가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의 성장을 꾀한다.
KB라이프는 KB골든라이프케어의 사업 확대와 신사업 투자를 위한 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 KB라이프가 KB골든라이프케어에 500억 원을 유상증자했다고 2일 밝혔다. |
KB골든라이프케어는 이번 자본 확충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중심으로 시설을 확대한다. 각 빌리지와 데이케어센터 운영을 통해 고객 연계성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통합케어 시스템 개발, 정보보호 네트워크 고도화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미래형 서비스 구축에 집중적으로 자금을 쓰기로 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현재 서울과 수도권에서 △위례 빌리지 △서초 빌리지 △은평 빌리지 △평창 카운티 △강동∙위례∙은평 데이케어센터 등 총 7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광교 빌리지와 △강동 빌리지등 신규 요양시설도 문을 연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 확대와 디지털 기반의 시니어케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