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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 "에쓰오일 하반기 정제마진 개선, 내년 이후 생산설비 투자 급감"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6-02 16: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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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쓰오일은 GTG(자가발전시설) 투자로 자가발전 비율 4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IBK투자증권은 2일 S-Oil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5월30일 기준 주가는 5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IBK투자 "에쓰오일 하반기 정제마진 개선, 내년 이후 생산설비 투자 급감"
▲ 에쓰오일은 신규 자가발전시설 투자를 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올해 상반기를 저점으로 에쓰오일의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와 중국 등 일부 지역에서 신규 정제 설비가 가동되나, 2025년 세계 정제 설비 순증 물량은 에쓰오일 추정치 기준 20만 B/D로, 전년대비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노후화되고 경제성이 낮은 정제 설비의 폐쇄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반면, 공급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으로 인해 2025년 하반기 정제마진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는 2025년 1분기 말 기준 공정률 65.4%를 기록 중이다. 

TC2C 신기술을 도입한 이 프로젝트는 화학제품 생산 수율을 높이고, 완공 후 화학사업 부문의 원가 경쟁력을 지역 내 1st quartile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에쓰오일의 자본 지출은 4조 원을 초과할 전망이다. 그러나 2026년과 2027년의 자본 지출은 각각 2025년 대비 47%, 11% 수준으로 급감하며 재무 구조 개선이 예상된다.

에쓰오일은 천연가스를 활용한 신규 자가발전시설 2기 건설에 26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121MW)은 전량 내부 소비로 사용되며 외부 전력 공급 의존도를 줄이고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GTG 발전 시설에서 발생하는 배출 가스는 샤힌 프로젝트의 스팀 크래커 공정 내 크래킹 히터 연소용 공기로 전량 활용되도록 설계됐다.

현재 건설 중인 샤힌 프로젝트에도 2기의 GTG(150MW)가 포함되어 있으며, 총 4기의 GTG 건설이 완료되면 온산 공장의 자가발전 비율이 현재 10%에서 40% 이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동욱 연구원은 “참고로 에쓰오일이 밝힌 GTG 프로젝트의 내부수익률은 26.6%로, 투자 회수 기간은 3.4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의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3% 줄어든 8조7740억 원, 영업이익은 –770억 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8% 줄어든 35조2510억 원, 영업이익은 43.6% 증가한 605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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