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이터닉스가 RE100 이행 대기업에 태양광 전력을 직접 공급한다.
SK이터닉스는 5월30일 4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계약(PPA)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SK이터닉스가 RE100 이행 대기업과 직접전략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SK이터닉스의 '솔라파크 봉화 법전1호' 태양광 발전소. < SK이터닉스 > |
계약 체결 대상은 RE100 이행 대기업 가운데 한 곳으로 SK이터닉스는 해당 기업에 2028년부터 2053년까지 25년 동안 40MW, 모두 2030억 원 규모 태양광 발전 전력을 공급한다.
SK이터닉스는 펀드와 함께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솔라닉스2호’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아 사용자에 공급한다.
솔라닉스2호는 3MW 이하 소규모 발전소 65개를 보유하고 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대형 직접 PPA는 미래 에너지원 태양광 자원을 미리 확보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 태양광 자원 확보와 차별화된 금융구조화 역량을 토대로 RE100 계약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