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경기도를 중심으로 분양예정 주택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 <직방> |
[비즈니스포스트] 6월 분양 예정 주택물량이 경기도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늘었다.
2일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2만6407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증가했다.
특히 경기도 분양 예정 물량이 1만295세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외 수도권에서는 서울 1865세대, 인천 1705세대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1만3865세대가 공급되는 것으로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분양 예정 물량은 1만2542세대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4552세대로 가장 많았고 충북(2098세대)과 대구(1419세대), 경남(1276세대), 충남(1238세대), 강원(987세대), 대전(509세대), 경북(463세대) 등이 뒤를 이었다.
직방은 5월 청약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5월 전국 평균 1순위 청약경쟁률은 14.8대 1로 4월(4대 1)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수도권 주요 단지들이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률을 기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경기에서는 화성시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민영주택 75.13대 1, 국민주택 60.69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고척동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가 13.52대 1,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메디알레’가 1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안수진 기자